2019. 11. 16. 18:18ㆍLog
그동안 일산킨텍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거리나 교통편때문에 굳이 가볼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친구가 티켓이 있다고 가보자고해서 가보게된 메가쇼. 이번 11월달에 하는 메가쇼는 시즌2이다. 12월달에 수원에서 또 진행한다는 메가쇼. Megashow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볼것과 살것이 넘쳤다. 관람객들은 리빙, 주방, 생활용품, 식품등등 판매자와 좋은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수있고 판매자들은 물품 판매는 물론 대형유통사, 바이어들에게도 바나나라운지라는 어필할수 있는 기회이니 도랑치고 가재잡는 격이라 할수있다. 타겟 연령층은 '남편보다 좋다'라는 부제로 보아 주부층으로 볼수있지만 남녀노 모두 즐길수있다. 다만 박람회라는 특성상 아이들은 케어하기 좀 어려울수있다. 10시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가면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는데, 왠걸. 사람이 그 커다란 티켓부스앞에 사람들이 몰려 서있다. 이번 메가쇼는 축구경기장 3개를 붙여놓은 크기라 해서 좀 걱정했는데 관심있는 분야의 부스만 보다보니 3시간 정도 걸렸다. 아무래도 이게 최소소요시간일듯. 정말 이것저것 다 사고 구경하려면 5시간은 족히 잡아야할것이다.
시향해볼수 있었던 에버티. 요즘 차에 꽃혀있어서 엄청 흥미롭게 봤다.
쿠키를 신중하게 고르는 친구의 모습. 나도 집갈때 구매한 원더쿠키. 검색해보니 백화점 쿠키라한다.
향이 강한 식품류는 비교적 전시장 뒤쪽에 위치해 있었다. 명태,닭,새우 튀김. 5000원에 컵에 담아주는데 한가지만 선택가능하다. 10000원짜리 사면 섞어서 가능. 바로 건너편에 간이식당인 푸드트럭들이 즐비해있었다.
사람들이 줄서있던 200ml. 랜덤으로 주는 커피 드립백을 내리는 체험후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다.
내가 촬영한 곳 외에도 농수산품, 냉동식품, 디저트,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이 있었는데 단연 제일 눈길이 간곳은 식용곤충이었다. 다른곳은 시식코너가 아예없거나 철저하게 관리하에 있는데 여기는 완전 쌓아놓고 자유롭게 먹어보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당연히 사람들이 흥미롭게 보기만하고 먹지는 않았다. ...미래의 식제품까지 만나볼수있는 메가쇼
식기류 이쁘다 하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향기주머니 체험하라고 붙잡으셔서 자리에 앉았다. 이런 박람회가 재밌는게 꼭 물건을 사지않아도 구경하면서 이런 체험을 할수 있다는 점이다.
기름기도 제거된다는 수세미라길래 솔깃해서 샀다.
또 한참을 걷다가 퍼니쳐파트로 갔다. 정말 여기서 마음만 먹으면 집한채를 온전히 꾸밀수 있을정도로 가구점이 많았는데 이때즘부터는 힘들어서 정신줄을 놨다.
지금 다시보니까 요즘 아빠가 맨날 사자고하는 해바라기 그림이 있었다.
처음 가본 메가쇼. 현장입장료는 5000원인데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카톡플친맺으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오천원 내고 구경하라고 해도 충분히 재미있을 메가쇼였다. 보고 느낀게 확실히 사람 많은 부스는 이유가 있다. 정확히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사람 많은 데부터 가도 될것이다. 자취하거나 부모님과 같이 사는 젊은 친구들도 여기와서 맛있는 식품을 많이 파니까 거리만 가깝다면 와서 구경하고 구매해도 좋을것이다.
이날 구매하거나 사은품으로 받은것. 일산이 너무 멀어서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더 많이 구매했을지도 모른다. 만약 다음에 메가쇼에 또 오게 되면 그땐 식품매장을 털어버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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