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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이캣페어 코엑스 K-CAT FAIR COEX : 냥이집사,캔따개들이라면 꼭 가봐야할 박람회

2020. 1. 17. 19:35Log

 

동생이 매번 같이 가자고 했던 궁딩팡팡과 케이캣페어. 이번에 세텍이나 킨텍스가 아닌 비교적 교통편이 좋은 코엑스라서 사전등록 후 방문했다. 입장시간이 좀 지난다음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려있지않아 굉장히 쾌적하게 케이캣페어 사전등록 확인이 가능했다. 바코드를 보여주면 이름을 확인하고 팔찌티켓을 채워주면서 같이 스티커투어 응모지를 준다. 뭔가했더니 케이캣페어에 참가한 냥냥이마켓 작가들의 물품을 구매하고 스티커를 받으면 경품을 추첨해서 경품을 주는거였다.

 

 

2020 케이캣페어. 알고보니까 케이펫페어, 케이도그 페어도 있다. 전시장 곳곳에 다음 페어 일정이 있으니 관심있게 봐도 좋을거같다. 올해는 고등어태비가 메인 캐릭터이어서 입구인 3번게이트에 커다랗게 그려져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산시장을 방불케하는 생선장난감들이 눈에띈다. 만지면 펄떡펄떡 뛰는데 너무 사실적이어서 고양이도 보고 도망갈거같다.

전시회 초입에는 고양이 말고 인간먹이, 간식들을 파는 작은부스들이 몰려있다. 사진은 많이 안찍었지만 쿠키, 마카롱, 머랭, 과일청들이 대부분있었다. 전시장 안쪽에 카페테리아인 푸드트럭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많이 돌아다닐려면 여기서 구매해서 손에 들고 먹는게 더 간편하고 좋다. 비교적 입구쪽이 캔따개들을 위한 코너였는데 각종 팬시상품, 인테리어 소품, 고양이목걸이, 인식표같은 작고 귀여운 상품들이 많았다.

최근 말도 많고 이시국이 되어 그동안 고양이 관련 박람회에서 참여 안했던 챠오츄르도 이번에 만날수있다. 부스 규모도 크고 sns이벤트와 세일도 하고있기도하는데 부스가 산만해서 오래 구경은 안했다.

 

 

 

카드에 돈은 없어도 SNS 이벤트를 하는 재미로 케이캣페어하러 오는거 아니겠는가. 입장하자마자 야심차게 시작한 뽑기이벤트. 결과는

5등. 동결건조 닭가슴살을 손에 넣었다.

알록달록하고 사실적인 다양한 더스트몬의 고양이화장실모래. 

요술봉같이 이쁘고 화려한 고양이 장난감. 이땐 전시장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다 둘러보고 사야지 하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정신없어서 기억도 못했는데 집에와서 사진으로 다시보니 너무 이쁘다. 나중에 꼭 사야지. 낚시대 연구소

1000원을 내면 사료샘플도 받고 길냥이들도 도와줄수 있었던 인터펫부스. 천원을 내면 사료샘플 3개 또는 5개를 받을수있다.

사람들 줄 서있길래 냉큼간 퍼시캣. 하루에 다섯타임정도 진행되는데 고양이 주식캔과 사료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기호성조사 후 캔과 사료 샘플을 준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신청도 해서 추가로 사료샘플하나를 더 얻었다.

예전에 너무 귀여워서 뱃지도 샀었던 식빵뚱냥이도 이번에 부스로 참가했다. 꼭 고양이관련된제품만 아니라 가끔 고양이 캐릭터부스도 있었서 랜선집사들도 충분히 즐길수있다.

 

 

전시장에서 솔찬히 볼수있는 꿩,타조깃털장난감. 실제로보면 너풀너풀거리는게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음을 기약했다. 조금더 적은 가격의 작은 사이즈의 꿩깃털도 있다.

고양이 칫솔. 치아, 치약, 칫솔관련 부스는 여기만 있었다. 애초에 고양이 의약외품부스가 많지않았다.

상업적인 부스들 사이에서 비상업적이고 공익적 목적이 있는 부스도 있었다. 임시보호된 냥이들의 입양홍보전으로 사진과 이름이 전시되어있는데 품종묘도 있지만 대부분 코솟냥이들이었다.

완전 개이득 볼수있는 내추럴발란스 부스. 블루앤젤봉사단이라고 연예인들이 후원, 봉사하는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이벤트 인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간 마이베프. 부스 굉장히 잘 꾸며서 한장 찍었는데 츄르류의 간식류를 파는곳이었다.

쥬아펫 장난감은 진짜 이쁜데 가격은 안 이쁘다. 그래도 좀 많이사면 할인해준다. 

 

 

포스트잇 설문조사를 하고 차오츄르를 받을수있는 하루에 500명 한정인 이벤트 부스. 케이캣페어에 다양한 이벤트를 참가하는데 확실히 오전에 오는게 중요했다. 대부분의 이벤트가 시간대를 정해 진행되거나 또는 정해진 수량이내에 진행되기 때문에 꼭 오전에 방문해서 둘러봐야 아쉽지 않을거다.

나가기 직전에 지구별고양이의 장난감을 구매했다. 신기하고 재밌는 장난감도 많아보이고 직원분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도 다 장난감 하나씩들고 빙글빙글 돌리는데 너무 지쳐서 즐기지도 못하고 그냥 적당히 끈장난감위주로 골랐다.

오는길에 만난 길냥이에게 사료샘플을 주었다.

이날 사냥성공한 전리품. 990원으로 세일하던 모래를 택배배송시킨걸 제외하고 많이 구매 하지도 않았은데 이만큼이나 받아왔다.